
“AI 창작물, 누구의 것인가?”
유료 AI 도구로 만든 창작물, 저작권은 누구의 것일까?
AI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음악, 이미지, 영상 등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.
특히 유료 AI 도구를 통해 상업적 목적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‘이 창작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귀속되는가?’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.
오늘은 대표적인 분야별 유료 AI 도구의 종류와 함께, 저작권 귀속 문제 및 등록 절차를 살펴본다. 특히 음원 생성 AI인 Suno의 경우를 상세히 분석해보겠다.
분야별 대표 유료 AI 도구 및 저작권 이슈
분 야 | 대표 AI 도구 | 저작권 귀속 논쟁 |
이미지 | Midjourney, DALL·E, Adobe Firefly | 저작권 미인정 또는 공동창작 불가 |
음악 | Suno, Aiva, Amper Music | 인간이 개입한 정도에 따라 상이 |
글쓰기 | Jasper, Writesonic, ChatGPT | 아이디어 제공에 해당하며 저작권 미인정 가능성 |
영상 | Runway, Pika, Sora | 영상 합성물로서 일부 콘텐츠 저작권 불분명 |
법적 쟁점 : AI 창작물의 저작권 귀속 기준
- AI만으로 생성된 콘텐츠는 대부분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님. 이는 저작권이 ‘인간의 창작 행위’에만 부여되기 때문.
- 다만, 사용자가 구체적인 지시어(prompt)를 제공하고, 결과물을 편집하거나 재구성한 경우에는 일정 부분 창작성이 인정될 수 있다.
- 국가마다 다르게 해석되며, 미국은 창작성 부재로 인정하지 않는 사례가 많고, 한국도 유사하다. 유럽은 상황에 따라 유보적 입장이다.
Suno로 생성한 AI 음악의 저작권 등록 절차 (중요)
Suno는 가사 및 음악을 자동 생성해주는 유료 AI 음악 생성 플랫폼으로,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. 이와 관련해 AI 음악의 저작권 등록 가능성을 따져보자.
1. 저작권 등록의 기본 원칙
- 저작권은 창작과 동시에 발생하지만, 법적으로 분쟁 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등록을 권장한다.
- 등록 시에는 창작자 본인의 명확한 기여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.
2. Suno의 구조적 특징과 사용자 권리
- Suno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/가사/분위기 설정을 기반으로 음악을 생성한다.
- 사용자에게는 결과물에 대한 상업적 사용권한이 부여되며, 일부 요금제에서는 재배포 및 수익화가 허용된다.
- 그러나 저작권의 절대적 귀속은 국가마다 등록 기준이 상이하다.
3. 저작권 등록 절차 (한국 기준)
단 계 | 설 명 |
1단계 | Suno로 생성한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 |
2단계 | 본인이 작성한 가사, 아이디어, 구성 등 사람의 창작 개입이 있었음을 서류로 정리 |
3단계 | 한국저작권위원회 사이트에서 음악 저작물 등록 신청 |
4단계 | ‘AI의 도움을 받은 창작물’임을 명시하고, 사용한 도구(Suno), 입력값, 창작적 수정 여부 기재 |
5단계 | 검토 후 등록 결정 → 등록증 발급 |
*핵심은 "인간의 창작 기여"가 어느 정도냐에 달려 있다. 단순히 Suno에서 자동 생성된 음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저작권 등록이 반려될 수 있다.
실전 예시 : Suno로 만든 음악을 어떻게 등록할까?
예 : “사랑의 끝자락”이라는 감성적인 가사와 분위기를 입력하여 Suno가 음악을 생성한 경우
- 가사 : 본인이 작성
- 분위기 : 감성 + R&B로 사용자가 지정
- 생성된 멜로디를 수동으로 편집 (템포, 악기 조정)
이런 경우:
- 가사에 대한 저작권 등록 가능
- 편집한 음악 파일도 사용자의 편집 이력 문서화 시 등록 가능성 있음
이미지 생성 도구의 저작권은?
DALL·E, Midjourney, Adobe Firefly와 같은 AI 이미지 도구들도 유료 사용 시 상업적 권한이 제공되지만, 저작권은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.
- AI가 이미지 전부를 자동 생성한 경우 ▷ 저작권 성립 어려움
-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미지 일부를 편집한 경우 ▷ 일정한 창작성이 인정될 수 있음
※ Adobe Firefly는 특히 상업적 사용을 허용하면서도, 저작권 안전성에 주력하는 도구이므로 기업 사용자에게 선호도가 높다.
결론 : ‘저작권 등록’은 사용자 개입이 핵심이다
- AI 도구를 활용한 창작물은 사용자의 창작 개입이 있어야 저작권 등록 가능성이 높아진다.
- 단순히 ‘자동 생성’된 결과물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.
- 특히 Suno의 경우, 가사 작성, 분위기 설정, 후편집 등 인간의 참여 요소가 있다면 저작권 등록 절차를 밟을 수 있다.
- 이미지나 영상의 경우도 사용자의 기획과 편집이 포함되어야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.
마무리
AI 도구를 활용한 창작물의 저작권은 여전히 법적 회색지대이지만, 사용자의 창작 개입 여부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. 따라서 AI를 단순한 도구로 보고, 창작자로서의 책임과 기록을 명확히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. 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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